새우는 익히면 빨개지는 모양이 노을을 닮았다 하여 '노을 하(霞)'의 음을 써서 새우를 '하(霞)' 라 하고,
바다새우를 대하(大蝦 새우 하)라고 합니다.
맛이 달고 짜며 성질은 따뜻해서 '양도지물'(양기를 좋게 해주는 음식)로써 각종 의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에 허리를 보강하고 뼈를 튼튼히 하며, 뇌수를 충족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냉증을 개선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부부의 해로를 기원하며 새우의 영양분을 고스란히 담아낸 폐백음식이 대하찜입니다.
1. 대하는 등쪽에 칼집을 넣어 펴서 내장을 꺼내고, 잔칼집을 넣고 꼬리 쪽에서 꼬치를 끼운다.
2. 마늘은 으깨어 즙을 내어 대하에 밑간을 한다.
3. 겨자를 발효시켜 겨자장을 만든다.
4. 황, 백지단, 홍고추, 풋고추, 석이버벗은 0.1cm X 0.1cm X 2cm 크기로 채를 썰고, 석이버섯은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하여 살짝 볶는다.
5. 찜통에 김이 오르면 면보를 깔고 대하를 넣고 10분 정도 찐 다음, 4의 고명을 얹어 잠시 김을 올린 후 담는다.
6. 겨자장을 곁들인다.
대하찜은 다른 실기 메뉴와 함께 출제 됩니다.
고정된건 아니고 회차마다 조합이 달라집니다.
조리기능장 합격을 위해서는 대하찜 꼭 배우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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