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합구이는 제 살 만으로 부족하므로 바지락 조갯살과 두부 소고기 등을 섞어서 채우고 밀가루와 달걀을 씌워서 지진다. 그리고 다시 석쇠에 올려 구우면 조개를 채운 속이 약간 부풀며 바글바글 끓으며 맛있는 국물이 나와 맛이 부드러워진다. 조개가 끓어오르면 무척 행복해지며 대접받는 기분도 많이 업된다.
백합은 생합, 참조개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조갯살이 뽀얀 흰색이라 백합이라고도 불리며 조개 중에서 맛을 최고로 꼽는다.
요즈음은 예전에 개조개로 불리던 것이 시장에 나가면 대합으로 불린다.
백합은 모양이 예쁘고 조개껍질이 윤택하며 매끄럽고 무늬가 아름답다. 윤이 나며 껍질이 꼭 맞게 맞물려 있다. 시장에서 가 보니 요즈음 백합(생합)도 수입산을 많이 판매한다.
봄 조개를 맛보면 맛이 좋은 이유를 알 수 있다. 봄이 시작되면 산란을 준비하며 조갯살이 오동통해지며 맛을 내니 이때 대합구이를 만들어 봄 기분을 한껏 내 보자. 한 번만 만들어 보면 어렵지 않아 해마다 만들어 먹고 싶은 음식이다.

조리기능장 대합구이 레시피
▶ 대합구이
1. 대합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한 후 끓는 물에 데쳐 입이 벌어지면 살을 떼어내고 내장을 제거한 후 씻고 달군 팬에
기름 없이 잠깐 볶아 물기를 제거후 곱게 다진다.
2. 표고버섯은 물기를 짜서 곱게 다지고, 양파는 곱게 다져서 각각 볶아낸다.
3. 소고기(우둔)는 다지고,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여 으깬다.
4. 다진 대합, 소고기, 두부, 표고버섯, 양파를 함께 섞어 양념을 한다.
5. 대합껍질은 물기를 닦아 안쪽에 식용유를 바르고, 밀가루를 묻혀 털어내고 소를 채운 후 밀가루와 달걀을 씌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지진다.
6. 황, 백지단, 홍고추, 풋고추는 채를 썰어 고명을 준비한다.
7. 달군 석쇠에 대합을 올려 구워낸 다음 다진 황, 백지단, 홍고추, 풋고추를 고명으로 얹는다.
8. 대합구이 3개를 담고 초간장을 곁들인다.

대합구이는 다른 실기 메뉴와 함께 출제 됩니다.


고정된건 아니고 회차마다 조합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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