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은 골동반으로 기록되었는데 조선초기인 세조(1455~68 재위)시기 인물과 관련된 기록에서 골동반이란 표현이 확인되고 있어 그 존재가 일찍부터 확인된다. 비빔밥이 한글로 언급된 문헌은 1800년대 말의 시의전서로서 이 문헌에는 비빔밥이 부빔밥, 골동반으로 기록돼 있다. 골동반의 골은 섞을 골, 동은 간직할 동으로 골동이란 여러 가지 물건을 한데 섞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골동반이란 이미 지어 놓은 밥에다 여러 가지 찬을 섞어서 한데 비빈 것을 의미한다.
[골동반]
1. 불린 쌀로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놓는다.
2. 소고기와 표고버섯은 0.3cm X 0.3cm X 5cm 정도로 채를 썰어 국간장, 설탕, 대파,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각각 양념하여 볶아낸다.
3. 고사리는 국간장, 대파, 마늘을 넣어 볶아내고, 숙주는 삶아서 소금, 대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치고
도라지는 손질하여 숙주와 같은 양념으로 볶는다.
4. 애호박은 5cm 정도의 길이로 돌려 깍아 채 썬 다음 소금에 절였다가 대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볶아낸다.
5. 달걀은 황, 백지단으로 부쳐 0.3cm X 0.3cm X 5cm 정도로 채 썬다.
6. 흰살생선은 소금, 흰후춧가루를 뿌려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씌워 전을 부쳐낸 다음 1cm 정도의 폭으로 썬다.
7. 다시마는 식용유에 튀겨 잘게 부순다.
8. 팬에 다진 고기를 볶다가 고추장, 설탕, 물을 넣고 볶아 약고추장을 만든다.
9. 밥은 완성그릇에 담고 준비된 재료를 보기 좋게 돌려 담고 약고추장을 위에 얹는다.
골동반은 다른 실기 메뉴와 함께 출제 됩니다.
고정된건 아니고 회차마다 조합이 달라집니다.
조리기능장 합격을 위해서는 골동반 꼭 배우셔야겠죠.
'▶ 조리기능장 > 한식조리기능장 메뉴 실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자수탕_조리기능장 (2) | 2023.12.26 |
---|---|
우엉잡채_조리기능장 (1) | 2023.12.24 |
신선로_조리기능장 (2) | 2023.12.22 |
양동구리_조리기능장 (1) | 2023.12.19 |
규아상_조리기능장 (1) | 2023.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