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판은 아홉으로 나누어진 목기로 여기에 아홉 가지 재료를 담았다고 해서 그릇 이름 그대로 구절판이라고 한다. 구절판은 주로 옻칠을 하고 자개를 박아서 문양이 다양하고 아름답게 만든 공예품이다. 최근에는 도자기나 유리 · 플라스틱 · 은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칠기구절판찬합이 신라시대의 고분에서 출토되기도 하였다. 1. 소고기는 결 방향으로 가늘게 채 썰고, 표고버벗도 곱게 채 썰어 고기양념을 만들어 나누어 고루 무친다. 2. 오이는 돌려 각아 5cm X 0.2cm X 0.2cm 정도의 크기로 채를 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꼭 짠다. 3. 당근은 5cm X 0.2cm X 0.2cm 정도의 크기로 채를 썰고,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다듬고 데쳐 내어 물기를 꼭 짜서 소금, 참기름..